오랜만에 부산에서 제1의 번화가로 알려진 유명한 남포동에 갔습니다.
평일인데다 추운 날씨임에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역시 이곳이 번화가가 맞긴 맞구나하는 생각을 더 인지시켜 주더군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더 쇼핑하기 즐거운 남포동..
오늘은 남포동의 한 부분인 재미난 곳을 다녀왔습니다.
바로 만물의 거리이지요.
전자제품부터 시작해 의류, 귀금속, 신발등 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만물의 거리처럼
직접 구석구석 구경해 보니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했습니다.
요즘에는 중국이나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부산의 하나의 관광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거리라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이곳에서
쇼핑하는 재미가 솔솔하지요.
여느 시장통과 마찬가지로 보이지만 이곳엔 다른 시장에 없는 물건들이 사람들의
눈을 쉴 수 없게 만든답니다.
특히 빽빽하게 들어선 상가 골목사이엔 수입제품과 구제제품이 몰려 있어
도심속 백화점에서 느끼는 것과 사뭇 다른 볼거리들이 많지요.
그 중에서 눈에 띄는 가게는 바로 큰옷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가게들이 밀집된 곳입니다.
무엇보다도 국제시장,깡통시장과 밀집해 있다 보니 늘 이곳엔 외국인 관광객들이
구경삼아 많이 오거나 쇼핑을 하기 위해 일부러 오기도 하는 곳이지요.
큰옷전문이란 간판을 내 걸고 장사를 하는 곳들이 이곳엔 수십군데 될 정도..
큰옷 '도대체 얼마나 큰옷을 파는 곳일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면
허리사이즈가 기본적으로 30~70 정도 되는 옷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울 남편이 34니까...
헐...생각해 보니 허리사이즈 50이상은 상상이 안가네요..ㅎㅎ
그런데 허리사이즈 50이상도 상상하기 힘든데..
허리사이즈가 무려 85인 바지를 걸어 놓은 곳이 있더군요...
헉!!!!!!!!
직접 보니 허리사이즈도 장난이 아닌데 바지기장도 완전 장난이 아닙니다.
성인 키 높이 정도의 기장이라.......
큰옷을 판다는 것을 홍보하는 홍보용일지는 몰라도 여하튼 이렇게 큰 바지를 보니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완전 간판에 적어 놓은 글귀처럼 해외토픽감 맞습니다..ㅋㅋ
개성 넘치고 독특한 물건들이 많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곳 만물의 거리..
없는 것 빼곤 다 있다는 만물의 거리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하고 재미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