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아침에 날이 좋아서 간만에 사진을 찍으러 진해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다 도착할 즈음 비가 오는게 아니겠어요!..
헉!~
이런일이..
일부러 날을 잡았더니 비가 내마음을 우울하게 했습니다.
저는 어쩔 수 없이 부산을 향해 내려 올 수 밖에 없었답니다.
부산으로 내려오는 길에 을숙도쯤 도착하니 비가 점차 그치고 있었어요.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부산에 도착하면 퇴근시간때라 복잡할텐데..
날이 맑으니 조금은 덜 신경쓰일거란 생각이 들어 기분좋게 내려왔어요.
그렇게 좋게 생각하고 내려오면서 강변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는데 ..
오잉!~
해가 구름사이로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답니다.
그래서 전 막간의 시간을 이용해 셔터를 눌렀습니다.
마침 그때 지나가던 비행기의 모습도 순간 아름다운 배경에 포함되어서 말이죠.ㅎ
집에 와서 사진을 보니 나름대로 분위기있게 잘 나온것 같아 기분이 좋았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많은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주는 것 같아 늘 가까이 하고 싶어진 하루였습니다.

